Mobile News/Tech News2009/01/28 11:04

FMC는 유무선 데이터망의 통합을 의미 합니다. 유선 네트워크, 무선네트워크를 통합하여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에게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표준입니다. 이러한 기술 표준은 미래 사용자가 어떠한 통신 수단을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 없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FMC 개요

Fixed Mobile Convergence(유무선 데이터망과 이동통신의 통합, 이하 FMC)는 사용자에게 통신망 종류에 상관없이 일관되고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G 이동통신과 멀티미디어 통신의 보편화로 사용자는 물론 통신망 입장에서도 음성과 데이터의 구분이 사라지고 있는데, FMC는 이동통신망 및 유선전화망과 블루투스, 무선랜, UWB(Ultra Wide Band)와 같은 UMA(Unlicensed Mobile Access)망에 대한 제반 서비스를 IP기반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초기 FMC에 대한 관심은 3GPP 표준화기구에서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기반 표준인 IMS(IP Multimedia Subsystem) 표준의 일부로써, IMS를 통한 기존 유무선 데이터망과의 연동 방식인 UMA 표준에서 출발했다.


FMC의 등장배경은, 2002년을 전후하여 이동통신의 시장 규모가 기존 유선전화의 규모를 넘어서면서, 유선전화의 서비스 영역을 이동통신망까지 확대하여 고객 기반을 유지하고자 하는 유선전화사업자들이 그 기술적 기반으로 3GPP의 UMA를 채택한 것이 그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실질적인 서비스의 예로는 KT의 원폰과 영국 British Telecom의 BT-Fusion이 있다

3GPP에서 추구하는 FMC의 궁극적인 방향은 모든 이기종망을 IP코어망으로 연동하고 IMS를 통해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이를 위한 이동통신망과 WLAN과 같은 UMA망간의 끊김없는 서비스 제공 표준으로 IMS VCC(Voice Call Continuity)를 따르도록 하는 것이다. 한편, 통합된 IMS로 진화하는 중간단계로써 UMA 기반의 끊김없는 서비스 제공방식을 표준화하고 있는데 이를 GAN(Generic Access Network)으로 부른다

시장동향

FMC 단말의 대표적인 형태는 기존 이동전화기에 무선랜 접속기능이 추가된 듀얼모드 이동전화기(이하, FMC 단말)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무선랜 접속 가능한 핫스팟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그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FMC 단말의 수요는 2010년 74백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IDC 2005, 표 1 참고).

<표 1> FMC 단말 시장 전망 (출처: IDC 2005)

무선랜을 통한 데이터 서비스의 대역폭은 WCDMA의 3G 이동통신망이나 HSDPA와 비교하더라도 수십배에서 수배에 이른다. 따라서, IP 기반에서 제공가능한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의 범위도 이동통신망보다는 무선랜을 통해 보다 원할히 제공될 수 있다. 이러한 차이점이 FMC 단말의 필요성과 긍정적인 수요 전망의 기반이라 할 수 있다. 주요 응용서비스에 대해 사용자 및 사업자 관점에서 FMC 단말의 도입 필요성을 정리하면 <표 2>와 같다

 <표 2> 응용 서비스별 FMC 단말의 수요

 FMC 서비스 및 단말의 첫 사례는 블루투스 기능이 포함된 이동전화기이다. British Telecom의 BT-Fusion 서비스에서는 블루투스 내장 단말기로 이동중에는 GPRS와 같은 이동통신망으로 통화하고 블루투스 접속 가능 지역에서는 블루투스 접속을 통해 일반 유선전화망으로 통화할 수 있다.

 3G 이동통신망으로의 진화가 본격화하면서 이동통신업자의 IP 패킷망 기반의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3GPP 표준 플랫폼인 IMS 시스템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Nokia, Lucent 등 시스템 솔루션 업체들은 2006년을 전후하여 Vodafone, T-mobile, Cingular 등에 IMS 시스템을 공급하였고 200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이기종 IP망과의 연동을 제공할 수 있어 IMS 도입과 함께 WLAN과 GPRS/WCDMA와 같은 이동통신망을 동시에 지원하는 FMC 단말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준화 동향

FMC 관련 표준은 크게 두 가지이다. 즉, 3GPP의 IMS VCC와 UMA/GAN이다. UMA/GAN은 3GPP 및 3GPP2에서 표준을 제정하고 UMA Forum에서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여 이미 블루투스와 GSM/GPRS간에 적용되었으며 WLAN과 GSM/GPRS/WCDMA간의 상호 연동 시험도 완료된 상태이다

IMS VCC는 IMS 기반으로 통합된 다양한 이기종 IP망간의 로밍을 지원하기 위한 3GPP 표준이다.

IMS VCC를 통한 FMC 달성은 코어망에 IMS 시스템 도입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상용화에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FMC를 통해 가입자 기반을 보호하고 확장해야 할 목적을 가진 기존 유선전화사업자들을 중심으로 IMS 도입과 무관하게 이기종망간의 FMC를 지원할 수 있는 UMA/GAN 도입이 먼저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관련 업체 및 단체 동향

FMC 도입 및 확산에 가장 활발한 단체는 British Telecom, KT 등 전세계 25개 유선전화사업자의 모임인 FMCA(FMC Architecture) 포럼이다. FMCA에서 권고하는 FMC 표준은 장기적으로는 IMS VCC, 단기적으로는 UMA/GAN이다

UMA Forum은 UMA/GAN 관련 특허 및 핵심기술을 보유한 Kineto Wireless사를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로써 UMA/GAN의 표준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5년 결성된 MobileIGNITE는 IMS의 상용화 및 확산을 목표로 결성된 대표적인 단체로써 BridgePort Networks를 비롯하여 fgMicrotek 및 한국의 VK Mobile 등 IMS 기반 솔루션 업체 및 단말제조사들이 가입되어 있다.

한편 OMA(Open Mobile Alliance)는 Instant Messaging 및 PoC와 같은 IMS 기반 응용 서비스의 상용화 및 상호연동시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결론 및 향후 전망

IP에 기반한 이기종 데이터망의 통합 및 연동은 대세 흐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FMC를 위한 표준화 작업과 이에 기반한 상용화도 이미 검증된 상태이다. UMA/GAN이냐 IMS VCC냐 하는 논쟁도 최근에는 두 가지 모두 필요할 것으로 결론이 나고 있다. 즉, UMA/GAN은 기본적으로 네트워크계층의 프로토콜로써, IMS VCC는 전송 및 응용 계층의 프로토콜로써 상호 보완적인 요소로 받아들여지면서 FMC 단말의 최근 동향도 UMA/GAN과 IMS VCC를 모두 지원하는 형태로 개발되는 추세이다. 즉, IMS 기반의 멀티미디어 서비스, 예를 들면, VoIP, PoC, Instant Messaging, Video Sharing 등 응용서비스내에서 이기종망간의 로밍이 필요한 경우에는 IMS VCC를 통해 끊김없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특정 응용서비스에 무관한 데이터 서비스 도중의 로밍에는 UMA/GAN을 통해 제공될 수 있다

Posted by 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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